"전면부 길이·외부 마감재 등 내부 꼼꼼히 확인하고 투자를" '상가투자, 속살을 들여다봐라.' 분당에 사는 자영업자 안모(65)씨는 최근 분당 판교의 한 상가 분양사무소에 들렀다가 결국 투자를 포기하고 발걸음을 돌렸다. 신분당선 역세권과 가까운 입지는 마음에 들었지만 상가 조감도 외에는 '눈으로' 확인할 수 있는 게 없었기 때문이다. 건물이 어느 정도 지어지면 그때 다시 한번 판단을 내리겠다는 게 그의 계획이다. 매달 일정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상가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상가 '내부'를 꼼꼼히 들여다본 뒤 투자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. 건물 완공을 앞두고 분양에 나서는 단지 내 상가와 달리 최근 택지지구 내 상업중심지역에서 공급되는 상가들은 대부분 입지와 분양가 외에 이렇다 할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