돌이켜보면 부동산 투자가 아무리 어려워도 항상 틈새는 존재 했다. 2004년부터 불기 시작한 뉴타운 재개발 여파로 전례 없던 빌라 다세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. 빌라 다세대는 그동안 시세가 거의 움직이지 않았기 때문에 일부 지역에서는 단 돈 500만원으로도 전세를 끼고 살 수 있는 정도였다. 그만큼 사람들 인식 속에서 빌라 다세대는 전세를 살면 살지 절대 사서는 안 되는 부동산으로 인식이 되었던 시기였다. 이 때 역발상으로 과감히 빌라 다세대에 투자 한 사람들은 큰 이익을 얻었을 것이고 그 변화를 감지하지 못했거나 감지했더라도 실천에 옮기지 못했던 사람들은 큰 투자기회를 놓쳤을 것이다. 당시에 오른 건 빌라 다세대만이 아니었다. 전반적으로 서울 수도권 일대 아파트 가격이 일제히 올라 내 집 마련의 꿈은 ..